박정배 제이비내과의원 원장은 혈관의 특성을 분석해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맞춤형 클리닉을 오픈했다.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혈관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질환을 '혈관'의 유전적·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 맞춤형 심혈관 질환 예방 클리닉을 오픈한 의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전까지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혈관 연구에 매진했던 박정배 제이비내과의원(JB clinic & lab) 원장은 얼마전 제일병원을 그만두고 유전적 분석, 분자생물학적 분석, 혈관 이미징을 통해 심장-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혈관이 건강한지 여부를 통해 연관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한다는 개념을 도입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하고 있는 것.

박정배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최신 개념과 혈관 연구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좀 빨리, 융통성 있고 또 독립적으로 실행하고자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비내과(JB lab & clinic)은 혈관 관련 연구, 교육을 진행하는 'JB Lab'과 임상에 응용해 개인 맞춤형 심장-혈관 질환 예방고자 하는 'JB Clinic'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JB Clinic은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개인의 생활방식 및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현재의 정확한 심혈관 위험을 파악한다"고 말했다.

또 "심혈관 위험에 따라 각 개인에 적합한 심혈관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해 심장-뇌-콩팥-말초혈관 합병증의 진행을 멈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생년월일에 따른 나이(biological age)보다는 혈관나이(vascular age) 개념의 도입과 심장-뇌-콩팥-말초혈관의 장기 별 질환 발생 위험도 분석을 통해 각 개인에 최적화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맞춤형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제이비내과는 ▲최신 검사방식 선도적 도입 ▲개인 맞춤형 의학(심장-혈관 예방 정밀 검진)에 신경을 썼다.

박 원장은 "제이비내과는 심장-혈관에 대한 대학병원급의 최신 기기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미국 Unetixs 사의 MultilLab Series II LHS(pulse volume plesthysmography)를 이용해 큰 혈관 뿐 아니라  말초 협착과 기능 이상을 진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이 기계를 통해 비관혈적으로 10∼14군데 동시에 혈관의 pulse 와 volume에 의해 생성되는 파형을 만들어 동맥 협착 검사와 정맥 혈전 및 정맥 부전 기능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미국 Drexel 대학의 조영일 박사가 개발한 혈액점도(혈류 고유의 저항으로 혈액의 끈적거리는 정도) 체외 진단 검사를 통해 혈액점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혈관의 크기, 혈류속도에 따라서 개인의 혈액 점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미세혈관혈류 유동 여부 및 조직산소전달지수(TODI)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혈액순환장애, 출혈경향 뿐 아니라 죽상반·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측정하고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과다점성증후군, 레이노드병 같은 자가면역질환 합병증 위험을 진단할 수 있다"며 "혈액점도관리를 통해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기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원장은 개인 맞춤의학을 특히 강조했다.

박 원장은 "건강은 유전자와 우리가 노출돼 있는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며 "최근 의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전자 분석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인간 전체 유전자 분석이 단시간 내에 가능하게 되고, 유전자 분석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혈액을 통해 건강과 질병 사이에 더욱 섬세한 분자생물학적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각 개인의 조금 더 정확한 진단, 조기 치료 결정, 더 효과적인 약물 치료, 각 개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위해 개인 맞춤형 의학 또는 정밀의학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개인 맞춤의학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각 개인에게 발생위험이 높은 유전적 특성을 찾아내 예방적 처치 및 치료 방법을 찾아 내고 각 개인의 건강을 향상 시키는 표적치료를 가능하게 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단시간의 유전자 분석, 분자생물학적 검사 및 임상적으로는 혈관에 대한 구조 및 기능 검사가 발달해 기존의 평균적인 환자 치료가 아닌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러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근거로 제이비내과에서 유전적 분석, 분자생물학적 분석, 혈관 이미징을 통해 심장-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임 맞춤의학을 위해 제이비내과는 심장-혈관 예방 정밀 검진에 심형을 기울이고 있다.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특화된 종합 프리미엄 검진 및 각 질환에 특화된 정밀 검진, 특히 방사선 위험이 없는 검사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

먼저 프리미엄 검진은 일반적인 종합검진 이후 시행하는 검진으로, 심혈관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검진이다.

정밀 혈액/뇨 검사, 혈액점도검사, 심장·혈관 정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운동부하검사, 동맥혈관 경화 협착 검사, 동맥경화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고혈압 정밀 검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정밀 검진, 당뇨 및 대사질환 정밀 검진, 그리고 혈관 정밀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박 원장은 "심장-혈관질환 가족력의 고위험환자, 고혈압, 당뇨(당뇨 전단계 포함), 흡연, 고지혈증, 비만, 신체활동 저하 등의 심혈관 위험요인을 가진 일반인 또는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심장-혈관 정밀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며 "위험요인 1개를 갖고 있으면 심장-혈관 질환 발생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증가하며 2개를 가지고 있으면 4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검진를 받은 환자들의 1/3 은 조기 혈관 및 심장 이상이 없고, 매 3∼5년 추적관찰을 권하고, 다른 1/3는 외형적으로 건강하지만 조기 혈관 및 심장 질환이 발견되고, 또 다른 1/3 에서는 심장-혈관질환 합병증이 발견된다"며 "각 그룹별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 요법 등을 통해서 질환의 진행을 멈추고자 하며 매년 추적검사를 통해 관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혈관 연구를 통해 매년 10여편 이상의 SCI-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해외학회 활동,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은 물론 JB lab & clinic 이 4차 의료 산업혁명을 임상에 접목해 5년 내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