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30일까지 구·군의사회별 반모임 개최...회원 참여 독려키로
대구광역시의사회도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대구시의사회는 7일 구·군의사회장 협의회에서 정부의 일방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허용 저지를 위한 '대구광역시의사회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 및 11월 20∼11월 30일 '의료현안 대처를 위한 전국 의사 반모임' 개최를 준비하고, 불합리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대구시의사회 비대위 위원장은 박성민 회장, 부위원장에 이성구 부회장, 위원으로 김숙영·김희철·김석준·손창용·박원규·김찬덕·김성웅·임연수·이태순·김성렬·이상호·김경호·강미정·윤형석·서현일·오대명, 간사에는 민복기 총무이사로 구성했으며, 대구지역 비대위는 구·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전공의 회원을 포함한 19명으로 이뤄졌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와는 협의 없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필두로 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려하지만 잘못된 재정추계로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서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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