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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헬스케어 혁신성장 주도할 정부정책은?

미래 헬스케어 혁신성장 주도할 정부정책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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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2017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보건산업 미래 전망

보건의료산업의 혁신기술 및 기업, 그리고 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최신 보건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 헬스케어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정부정책 등을 한 자리에서 논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선비즈는 9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의 도전 ▲혁신사례로 본 헬스케어 미래 ▲혁신 친화적인 바이오헬스산업 규제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4개의 기조연설과 3개 세션으로 구성됐고, 세션별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제1기조연설자로는 미국 국가 게놈 프로젝트 연구책임자를 거쳐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 생명과학 기업 '일루미나'의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책임자인 에드가 맥빈(Edgar Mcbean)박사가 '지노믹스가 여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개인 유전체 분석 시대를 집중 조명했다.

제2기조연설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진수 교수가 '유전자 가위로 유전자 수술하기'를 주제로 인간줄기세포 및 체세포, 동·식물에서의 유전체 교정에 대해 발표하고 유전자 교정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모습과 현재 제기되는 이슈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제3기조연설은 호주 가반 연구소 RNA Biology and Plasticity Lab의 존 매틱(John Mattick) 소장이 '지노믹스와 정밀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매틱 소장은 유전체 기술을 신약 개발과 헬스케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제4기조연설은 미국 정밀의료 시스템의 선두주자 나비칸(Navican)의 인고 샤크라바티(Ingo Chakravarty) CEO가 'Precision Medicine in Oncology'를 주제로 표적 치료방법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와 NGS기반 정밀의료 시스템의 의료·바이오기업 제공 현황 및 헬스케어 혁신 성공 사례 등을 전달했다.

기조연설 이외에, 1세션(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의 도전)에서는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장의 '암질환 극복을 위한 정밀의료'와 배애님 KIST 치매DTC융합연구단장의 '치매 등 뇌질환 극복을 위한 첨단 의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표 후, 서유헌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을 좌장으로 1세션 기조강연자 및 발표자들이 참여해 오픈토크를 펼쳤다.

2세션(혁신사례로 본 헬스케어 미래)에서는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의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 주'개발과정, 공경철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의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정, 박찬희 C&C연구소 탐색연구센터장의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한일 R&D 협력 모델', 김민열 헬스케어챗봇 대표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챗봇' 개발과정, 전복환 대웅제약 바이오센터장의'첨단바이오의약품 투자와 개발'사례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3세션(혁신친화적인 바이오헬스산업 규제개선)에서는 이명화 STEPI 연구기획팀장의 '기술혁신과 헬스케어 규제'발표,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의 '헬스케어 혁신과 일자리 창출'발표 후,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김정훈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윤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 하태길 일자리위원회 서기관, 문여정 인터베스트㈜ 이사가 참여하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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