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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업그레이드 일본 특허
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업그레이드 일본 특허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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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교' 기술 기반...강도·분해성 강화된 신 생체재료물질 개발 가능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 제형의 새로운 생체재료물질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특허(명칭: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성질의 물성이 강화된 생체재료물질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는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 고유의 분자적 구조 및 특성을 바탕으로 상호결합에 의한 천연가교를 유도함으로써 고무 형태의 성질을 지닌 생체재료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화학적·물리적 방법의 인위적 가교가 아닌 천연가교 방법으로 제조된 바이오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뿐 아니라, 고무와 같은 치밀한 결합구조, 연성(신장성), 표면의 점착성을 가진다.

이로써 높은 물리적 강도와 낮은 분해성이 유지돼 액상에서 쉽게 녹지 않고 형태가 보존되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생체재료물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 특허물질은 다양한 제형(동결건조 및 3D 바이오프린팅 방식 매트릭스, 주사제, 운반체, 시트, 파우더 등)의 재생의료제품(외상·화상 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 이식재, 성형필러, 치과재료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생체조직과 유사한 이상적인 물질과 조직재생 유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생체재료 분야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및 산업화를 이룬 일본 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낮은 분해성과 높은 강도를 갖춘 이 특허물질은 생체조직 내 형태가 일정 기간 유지돼야 하는 제품개발에 유용해, 치과(GTR·치주조직유도재생술) 및 성형외과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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