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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사들, 12월 10일 서울 대한문 집결
전남의사들, 12월 10일 서울 대한문 집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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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회장단·시군의사회장 연석회의...일방적 정책 '제동'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상경' 결의..."결집력 보여줘야"
▲ 전남의사회는 8일 회장단과 시군의사회 임원 연석회의를 연 자리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12월 1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 의사 사회의 결집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남의사회는 8일 회장단과 시군의사회 임원 연석회의를 연 자리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의사회 반 모임을 통해 의료계 현안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결의했다.
 
이날 긴급 연석회의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전남의사회장)·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김용환 전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을 비롯해 회장단·의장단·상임이사·시군의사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정부는 의료계와 협의없이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한 뒤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의료법 개정안 역시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 대의원회는 의협 차원의 강력한 대책과 전국 의사회원의 결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비대위를 결성을 결의했다"면서 "올바르고 정의로운 의료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비대위 활동에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의협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노인정액제 개선안을 이끌어 냈다"면서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여야 의원들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비롯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협상을 하더라도 전체 의사회원들의 응집력이 있어야 의료계의 요구를 강력히 주장할 수 있다"고 밝힌 이 위원장은 "앞으로 정부와 내내 줄다리기를 할 수밖에 없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도 회원들이 힘을 합하고, 응집력을 발휘해야 한다"전 의사회원의 결집을 호소했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의사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병원 직원 등도 최대한 참석, 강력한 의자와 결의를 보여줌으로써 의료계가 요구한 국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보성군의사회는 10일 저녁 6시 반 녹황우에서 비상 반모임을 열어 일선 회원과 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12·10 대회 참석률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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