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 보험약값 협상이 8일 새벽 0시 30여분 타결됐다. 내달부터 비소세포페암 치료제로 타그리소가 급여될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7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 타그리소 보험약값 협상을 8일 새벽에 마무리졌다.
10월 20일 협상 이후 양측 모두 배수의 진을 친 상태에서 7일 벼랑 끝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협상 때보다 낮은 보험약값을 제시해 결국 극적 타결을 끌어냈다.
이날 타그리소 급여협상 타결로 국내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지난 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한미약품의 올리타와 타그리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옵션이 넓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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