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제약-벤처 교류로 시너지 효과 기대
제약-벤처 교류로 시너지 효과 기대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5.0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신약개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4월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Bio-CEO Club을 개최, 제약기업의 자금력 및 경영능력과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이상적으로 연계하는 윈-윈 전략을 추진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이장한 이사장(종근당 회장) 및 유유 유승필 회장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 등 20여명의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 바이오벤처협회 김완주 회장을 비롯 30여명의 벤처기업 CEO가 참석, 교류 협력 및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장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제약기업의 자본력 및 경영능력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면 가공할 신약개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네트워크 구축 등 제휴 협력을 강화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완주 회장은 "지난날 벤처붐이 일었던 시기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제품화에 속속 성공하고 있지만 생산과 마케팅을 위한 투자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며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의 협력체계를 공공히 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이날 모임에서 국내 첫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신약 '팩티브'의 개발과정 및 이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가지 어려움을 설명해 주목을 받은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은 "팩티브의 개발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이 앞으로 많은 이로움을 가져올 것"이라며 "팩티브의 자신감을 공유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