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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용 교수, 제32대 전남대병원장 임명
이삼용 교수, 제32대 전남대병원장 임명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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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삼용 신임 전남대병원장

이삼용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성형외과)가 제32대 전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삼용 교수를 3일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7년 11월 3일부터 2020년 11월 2일까지 3년.
 
이삼용 신임 병원장은 1982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 병원장은 1990년 전임강사로 부임했으며, 미국 버지니아 주립의대·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독일 본대학 등에서 연수를 받았다.
 
1997∼2004년 성형외과장을 맡아 두경부·유방 종양 재건술 등을 도입했으며, 의료질관리실장·중앙수술실장·의대 부학장·의대 학장을 역임했다.
 
대한성형외과 영호남학회장·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법원 전문심리위원·광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삼용 신임 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도모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내실 있는 병원을 이끌어가겠다"면서 "특히 대학본부·의과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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