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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태양 그리고 잉카문명"
"안데스 태양 그리고 잉카문명"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7.10.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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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갤러리 '어머니 지구 파차마마의 색과 안데스 세계관'전
남미 볼리비아 작가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 작품 30여점
▲ 안데스 멜로디, 2017년

서울 중구에 위치한 kf갤러리에서 11월 9일까지 남미 볼리비아 국민작가라고 불리는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의 '어머니 지구 파차마마의 색과 안데스 세계관'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마마니 마마니가 태양과 달 등 대자연을 소재로해 화려한 색감과 특유의 긍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남미 특유의 색감이 담긴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볼리비아 아이마라족 출신인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는 안데스 문화의 토속적인 요소를 담아낼 뿐 아니라 현대문화 속 고대문명과 지구의 보존이란 메시지를 함께 전해 주고자 한다.

태양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그의 작품에는 볼리비아 고지대를 연상시키는 회색과 황토색 그리고 화려한 색감들이 공존하며, 볼리비아와 볼리비아 원주민 아이마라족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잉카 문명을 함께 엿볼 수 있게 한다.

▲ 너를 위해, 2017년

마마니 마마니는 그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토착민 조상들의 유산과 볼리비아 정체성을 나타내는 안데스 지형을 다채로운 축제처럼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졌다.

코차밤바 케추아 지방에서 태어난 마마니 마마니는 어렸을 때 할머니한테 배운대로 악령들을 쫓아내기 위해 상상 속의 인물들을 노랑·빨강·주홍 등의 칼라로 표현하며, 다양한 물감에서 직접 준비한 수지를 사용해 수채화로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는 마마니 마마니 회화 작품을 통해 현대 문명에서 태고의 전설을 머금고 살아가는 볼리비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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