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안 첫 시행...3년간 연간 각각 3천만원 지원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만 39세 이하, 이공분야 4년제 대학 전임교원)에게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위해 제정됐다. 이번 사업에 470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그 가운데 18명이 동산의료원 교수이다.
선정된 18명은 '신경펩타이드 오렉신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 및 기전 연구'를 수행할 피부과 김성애 교수 외 신경과 김근태·유준상·석흥열·홍정호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진영 교수,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 흉부외과 장우성 교수, 신장내과 박우영 교수,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핵의학과 송봉일 교수, 감염내과 김현아 교수, 산부인과 신소진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재현 교수, 소화기내과 이유진 교수, 병리과 이혜원 교수, 예방의학교실 배상근 교수, 비뇨기과 하지용 교수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각 최대 3년간 매년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 동산의료원은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생애 첫 연구 사업에서도 10명의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10명은 면역학교실 김신 교수, 해부학교실 이현수 교수, 류마티스내과 손창남 교수, 성형외과 최재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심예지 교수, 신경과 유수연 교수,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 정형외과 이시욱 교수, 핵의학과 김해원 교수, 의용공학과 웨이췐 교수이다.
손대구 연구처장은 "상반기에 선정된 10명을 포함해 한 의료기관에서 28명이나 되는 많은 수의 젊은 교수들이 창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신진 교수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