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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의사의 날...전남대병원 종합우승

광주광역시 의사의 날...전남대병원 종합우승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0.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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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무등의림상 시상식도 열려...800여 회원·가족 참여
구별 대항 광산구 우승...동구·남구·북구·조선대병원 준우승

▲ 22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광주시의사의 날 행사에 회원과 가족 참가자들이 신나는 댄스 경연을 벌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의사의 날 체육대회 종합우승기는 전남대병원이 거머줬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22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광주시 의사의 날 및 무등 의림상 시상식'을 열었다.
 
무등의림상 시상식에서는 전성현 원장(서구·아이퍼스트아동병원)이 봉사상을, 문응주 원장(동구·문응주정형외과의원)이 공로상을, 김영진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외과)·문경래 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소아청소년과)·박봉주 부장(광주보훈병원 정형외과)이 학술상을 받았다.
 
스물 여섯번째 광주시 의사의 날 행사에는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천정배·최경환·송기석·권은희·김경진 의원을 비롯해 강동완 조선대 총장·정성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심사위원장·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 광주시의사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의원들. 왼쪽부터 천정배·최경환·송기석·권은희·김경진 의원.
이날 행사에는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 5개 구의사회와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등 특별분회에서 회원과 직원·가족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은 "광주시의사회는 지난한 환경에 핑계대지 않고, 의협을 탓하고만 있지 않았다"면서 "스스로 본분을 다하면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센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드는 외부의 도전과 치열하고 삭막해져가고 있다"고 언급한 홍 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고 회무를 소신껏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단합된 힘과 애정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무한 감사를 올린다"면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취한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자"고 당부했다.
 
김숙희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과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면허권 도전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추무진 의협 회장의 격려사를 전했다. 
 
▲ 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이 단체 줄넘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지난 9월 28일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임총의 결과를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비대위 활동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안과 의사 출신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이크로 의료 로봇·광의료·생체 및 소재 부품·국립심혈관센터 등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안과 부문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한 뒤 "선배 어른신과 동료 후배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족구·축구 승부차기·줄다리기·단체 줄넘기 등 단체 경기 4종목이 진행됐다. 참석률에 따라 등위별 점수를 배정해 승부를 가린 결과, 축구·줄넘기·줄다리기 등 3종목을 석권한 전남대병원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기는 전남대병원이 차지했다. 왼쪽부터 양동호 준비위원장(수석부회장)·윤명하 전남대병원장 직무대행(진료처장)·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
구의사회 대항전에서는 광산구가 우승기를 안았다. 동구·남구·북구는 공동 준우승을, 서구는 행운상을 받았다.
 
특별분회는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이 준우승을, 광주기독병원이 감투상을 수상했다.
 
▲ 홍경표 회장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인재로 뽑힌 동강대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가족 참가자를 위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통기타·댄스·탭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공의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여 800여 참석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았다. 
 
▲ 광주시의사의 날 무등의림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받은 전성현 원장과 가족들.
▲ 광주시의사의 날 무등의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문응주 원장과 가족들.
▲ 광주시의사의 날 무등의림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은 김영진 전남의대 교수와 가족들.
▲ 광주시의사의 날 무등의림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은 문경래 조선의대 교수와 가족들.
▲ 광주시의사의 날 무등의림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은 박봉주 광주보훈병원 정형외과 부장과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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