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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감염관리 '유비무환'

고신대복음병원, 감염관리 '유비무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0.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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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재난 대비·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 감염관리 주간행사에 참여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들이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제9회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열어 제2의 메르스 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감염관리 주간 행사에서는 음압격리텐트 시연과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경진대회를 비롯해 손 씻기 체험·휴대전화 감염 예방·부서 감염관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신종 감염병의 이해를 주제로 감염관리 특강과 시상식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손 위생·직원 안전·격리주의·의료기구 감염관리·개인보호장비 착·탈의·손 위생·격리주의·모니터링 등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 10개 부문을 시상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감염 관리에 취약한 병동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면회객의 출입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병동 입원 환자는 입원할 때 밴드형 출입증을, 지정보호자는 카드형 출입증을 지급해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면회도 지정된 시간에만 가능하다. 지정시간 외 면회나 면회객이 3명 이상인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한 휴게실에서 면회를 할 수 있다.
 
지정된 면회시간이라도 감염질환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급성 감염 증상이나 최근 1개월 내 결핵·수두·홍역 등으로 치료를 받거나 치료 중인 경우에는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임학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감염 제로를 유지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면서 "병원의 감염관리는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열어 안전한 병원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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