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개발 연구협약 체결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서울대학교는 올해 말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장내미생물은행(IMB)을 설립하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유익한 장내 미생물 발굴에 나선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장 질환 치료를 위한 대변이식술 시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유산균의 안정성을 높이는 배양기술 특허를 획득하고 기능성이 입증된 양질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하고 있다.
항비만·골다공증 개선·신장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등 다수의 국가 R&D 과제를 맡아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장내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축적한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장내미생물이 면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가 발표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장내미생물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진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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