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손문호 원장, 4차산업혁명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손문호 원장, 4차산업혁명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10.19 09:1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음파 유도 주사기 'US-가이더' 수상 영광

▲ 손문호 손정형외과의원장(앞줄 맨 오른쪽)은 18일  'KAIST-매경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도초음파 주사장치 'US-가이더'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손문호 회원(손정형외과의원)이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KAIST-매경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손 원장이 직접 고안한 '정맥주사 가이더'. 말초혈관이나 중심정맥에 주사바늘을 안전하고 쉽게 도달하도록 해주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다. 응급상황이나 미숙자가 쉽고 안전하게 혈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손 원장은 "우리나라는 전세계 초음파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서 꾸준히 초음파 관련 제품을 특허출원하거나 출시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의 개발에 임상 친화적인 의사가 참여하면 더욱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 개원의들이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손 원장은 유도초음파 주사장치인 'US-가이더'를 발명한 바 있다. 이 장치는 초음파 프로브에 주사장치를 부착한 것으로서 초음파 영상을 통해 주사바늘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의료사고를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주사 공포와 통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중심정맥을 잡아야 할 때 유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US-guider'는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에서 호평받았으며 최근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