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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치매 인식개선…'메모리데이 캠페인'

시민과 함께 하는 치매 인식개선…'메모리데이 캠페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10.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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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구 치매지원센터·광역치매센터 18일 공동 진행
청량리역·양재역 등 5곳서 치매검진·체험부스 운영·정보 제공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25개 자치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메모리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에는 6월에 실시했으며, 하반기는 10월 18일 오후 3∼5시 청량리역·광화문역·영등포역·양재역·석촌호수 서호 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메모리데이 캠페인에서는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치매 검진과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프로그램 등을 시연한다.

치매 조기발견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0∼15%는 조기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검진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즈 팔찌만들기·다짐나무 활동·구슬퍼즐·포푸리 방향제 만들기·치매예방 퀴즈·포토존 운영·테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캠페인 진행 중 만든 물품들은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며, 이밖에도 홍보물품 및 치매정보가 담긴 리플렛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007년 치매극복을 위해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치매 조기검진·치매인식 개선·예방등록 관리·지역사회 자원연계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동영 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하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치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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