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올해 첫 시행…신진연구자 조기연구 정착 지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속 교수 8명이 정부의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조기연구 정착을 위해 제정했다.
대상은 국가연구비 수혜경험이 없는 만39세 이하의 전임교원으로 최대 3년 동안 연간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8명은 박보라(산부인과)·박선영(마취통증의학과)·방해인(진단검사의학과)·원성훈(정형외과)·이연정(정신건강의학과)·조준형(소화기내과)·최인호(병리과)·황규린(이비인후과) 교수 등이다.
교수들은 연구기간 동안 매년 중간평가를 받고 연구종료 후에는 논문·저서·학회발표·특허 등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유성 병원장은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젊은 교수 8명이 대거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기쁘고 대학병원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계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금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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