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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나이티드제약 국제특허 출원

한?유나이티드제약 국제특허 출원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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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의 제조방법과 관련, 국내에 이어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PCT 국제출원제도(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 조약)를 통해 특허를 출원했다.

'아세클로페낙의 가용화 및 이를 이용한 연질캅셀제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이번 특허는 가용화가 어려운 아세클로페낙을 폴리에칠렌글리콜 트윈 글리세린 등의 혼합물에 완전히 용해시킴으로써 세계 최초로 액체상태의 제제를 제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현재 정제 형태로 개발 시판되고 있는 아세클로페탁은, 경구투여시 우선적으로 붕해가 이루어져야만 하고 부형제 등과 혼합된 약물이 소화액이나 체액에 용해돼야만 흡수되는 여러 단계의 공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액상 연질캅셀 제제 등 이미 용해돼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비해 효과 발현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이번 특허는 아세클로페낙을 액체상태의 연질캅셀로 제조, 정제에 비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효과 발현시간도 단축시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생동성 시험을 완료한 신제품 '클란자 연질캅셀'을 6월경 출시,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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