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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전남서남권 국립의대 설립하라"

윤소하 의원 "전남서남권 국립의대 설립하라"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10.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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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주문..."유일하게 의대 없는 지역"
복지부 "의료공공성 염두해 검토하겠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 ⓒ의협신문 김선경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전남 서남권이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라며 보건복지부에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는 국립의대 추가 설립에 이견이 있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국립대 설립, 국립의대 설립 등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윤 의원은 "전남 서남권에는 227개 섬이 있는 지역인데,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의대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병원선이 섬 지역 주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면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국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국립의대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 소관을 보건복지부로 옮겨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추진해왔지만, 현재 교육부 산하라 쉽지는 않다"면서 "다만 교육부 장관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협조 및 연계체계 구축에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국립의대 추가 설립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는 단체도 있다"면서 "공공의료 강화를 염두에 두고, 국립대를 신설해 그 안에 의대를 설립하는 방안과 국립의대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소하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목포에 국립의대 설립해 지역 의료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목포대학교와 목포 지역 단체들과 함께 목포의대 설립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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