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6∼27일 원내 행복정원에서 환자와 시민을 위한 '2017 순천향 가을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순천향이 전하는 행복과 힐링'을 주제로 국화 전시를 비롯해 음악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 사진전, 소망의 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20일에는 본·별관 1층 연결통로에서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 사진전'이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2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가 신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나눔 행사'와 국제아동 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부스 행사가 진행된다. 신명섭 선생은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의 소망·가훈 등 좋은 글귀를 붓글씨로 써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매년 국화 전시·음악회·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 '순천향 가을 국화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를 통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음악회 일정 등 상세 내용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 행사 안내 공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팀(☎ 032-621-63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