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공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 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분만 산모의 모유 수유율이 95%로 높은 수준이며,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모성 건강 향상에 공로가 커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과의 협진을 통해 임신과 출산, 신생아 건강 및 이른둥이 지원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4시간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중앙 모니터에서 분만실에 입원해 있는 산모의 심장 박동 및 진통 간격을 점검하는 전자동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모유 수유실이 24시간 운영돼 아기들이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유니세프는 산모와 아기에게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해 이대목동병원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낮아지는 출산율과 첫 출산이 늦어지는 사회 흐름에 발맞춰 태아치료센터·조산예방치료센터·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 등 특화 센터를 운영하면서 정밀한 통합 맞춤 진료를 제공하며 건강한 아기 출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