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 기준 확보 나보타 고품질 유지
대웅제약은 KGMP 인증에 앞서 이미 세계적인 생산시설 기준인 'cGMP' 수준에 맞춰 나보타를 생산하고 있다.
불순물 함량은 낮추고 순도를 높이는 대웅제약만의 '하이-퓨어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특화된 침전·정제공정으로 고순도의 나보타 원액을 제조하고 있다. 동결건조가 아닌 감압건조 공정을 적용해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활성 톡신의 양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제2공장 증설로 미국·유럽 등에 수출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국내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나보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남미와 태국·필리핀에 이어 올해 멕시코와 베트남 등 70개국에 출시했다. 약 13억달러(현지 판매가 기준) 규모의 수출계약이다.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에 판매허가를 신청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발매국가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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