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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범 교수, 조지아에 치료 내시경 술기 전수
유창범 교수, 조지아에 치료 내시경 술기 전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10.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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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범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조지아(Georgia)에 전수했다. 조지아는 1990년 구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의료 수준이 낙후되고 우리나라처럼 위암 환자들이 많다.

유창범 교수는 지난 6∼7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조지아 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았다. 이번 학회는 조지아 소화기 의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범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조지아 의료진에게 치료내시경 술기를 전수하고 있다.
유 교수는 '위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조기 위암과 식도암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내시경 시술을 라이브로 직접 선보여 참석한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 교수는 "조지아에는 위암 환자들이 많지만, 현지 의료 기술 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의가 조지아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어, 조지아 국민의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창범 교수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수의 유명 소화기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치료 내시경술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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