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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명 변경 선포

'비뇨기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명 변경 선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9.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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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새 명칭 알리고 새로운 비상 약속
대한비뇨기과학재단 공익사업 및 전립선비대증 캠페인 지속 실시

 
올해로 학회 창설 72주년을 맞는 대한비뇨기과학회가 28일 제69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비뇨기과'를 '비뇨의학과'로 진료과목명을 변경한다고 선포하고 새롭게 비상할 것을 약속했다.

비뇨기과학회는 일반인에 대한 진료과목 이미지 개선 및 진료 영역 정립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문진료과목 명칭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명칭 변경 사항이 공지됐다.

비뇨기과학회는 2016년 4월 22일 평의원회에서 전문진료과목 명칭 변경 추진안의 승인을 받은 후, 비뇨기과 전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투표결과 총 721명 투표인원 중 499명(69%)의 찬성으로 '비뇨의학과'로 전문진료과목명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또 2016년 10월 14일 제68차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을 인준했고, 2017년 3월 대한의학회 및 대한의사협회의 인준을 받았으며, 7월에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 승인, 8월 23일 보건복지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들에 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입법 예고 완료 후, 10월 중 비뇨의학과로 법령 개정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학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8일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진료과목 명칭 변경 선포식을 진행하고, 이를 더 홍보하기 위해 비뇨의학과에 친숙한 '방송인 신동엽'씨를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들을 위한 공익사업 및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은 2013년 7월에 설립 이후 비뇨의학과 질병에 대해 국민보건을 위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사업과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비뇨의학과를 위해 언론·방송 등을 통해 비뇨기과 질환 및 비뇨의학과의 역할을 안내하고, 비뇨의학과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의과대학생 및 인턴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비전이 있는 '과'라는 점을 홍보하는 등 전공의 지원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비뇨의학과의 홍보를 위해 4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비뇨의학과의 인식 확산 및 홍보대사 선임을 위한 홍보자문단 사업 ▲일반인대상 건강강좌를 위한 블루애플 캠페인 ▲라디오 방송을 통한 비뇨기과 질환의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액티브라이프 캠페인 ▲그리고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의 홍보를 위한 학생캠프 등으로 각각의 대상에게 맞춤형 홍보 사업을 하고 있다.

천준 대한비뇨기과학회장은 "비뇨기과라는 명칭을 비뇨의학과로 변경하는 것을 선포했는데, 이를 계기로 학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전공의 수급은 올해 45곳 수련병원에서 50명을 뽑을 예정이었지만 현해 25명만 지원해 충원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며 "고령사회에 따라 가장 중요한 과로 발전해 전공의 충원도 100%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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