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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플러스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지정

사랑플러스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지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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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균 병원장 "세계적 수준 한국 수술법 전수…국위 선양 기회 될 것"

사랑플러스병원이 서울 지역 첫번째로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랑플러스병원은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지정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의사들에게 최첨단 로봇인공관절수술법을 전수하는 공식적인 로봇수술 국제 수련병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다리뼈 정렬축 및 관절면의 정확한 계측을 통해 이상적인 수술각도를 구현하고 대퇴골두·고관절중심·무릎관절·발목관절 중심이 일직선에 가까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환자의 뼈 모양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할 수 있으며, 뼈와 관절을 3D입체 영상 구현해 인공관절 삽입각도 및 뼈 절삭면을 파악하고 절삭면을 최소화해 뼈를 최대한 보존한다.

국희균 병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의료진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약 1만례 이상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 국희균 병원장은 "최근 국내 인공관절수술 술기를 배우러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이 매년 늘고 있다"며 "특히 로봇인공관절수술은 한국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숙련도와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에서도 로봇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해외 의료진의 교육요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지정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로봇인공관절수술법을 전수하며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사랑플러스병원은 로봇인공관절수술 및 비수술클리닉 등 로봇을 이용한 특화된 관절·척추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인술을 베풀어 온 국희균 병원장은 올 3월에는 제33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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