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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관리 투명성 높이려는 심평원, 업무공개 확대

약제관리 투명성 높이려는 심평원, 업무공개 확대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9.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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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적정성평가 결과 상시확인할 시스템 마련
신약 급여 적정성평가시 결과도 유선안내 계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앞으로는 신약 적정성평가 결과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등재신청 접수처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신약 급여 적정성평가시 소위원회 평가결과도 유선안내할 계획이다.

약제업무와 관련, 급여기준 검토 시에는 관련 자료요청 및 학회 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급여기준 개선시 논의된 내용이 담긴 회의자료도 추가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약제관리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제약 관련 협회들과 연이은 토론회를 열고 관련 의견을 수렴, 이같은 개선사항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심평원은 지난 8월 30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올 상반기 논의한 ▲신약 등재절차 개선 ▲만성질환 약품비 관리 추진 상황 공유 ▲업무투명성 강화를 위한 청렴실천 안내 등 국내·외 제약업계 의 및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병일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약제관리업무 진행경과에 대한 안내 및 검토내용에 대한 공개범위 확대로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재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약제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협회별 건의사항 등은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약제관리 운영에 반영하고 제약업계와는 동반자적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신약 선별급여 요건 및 절차, 위험분담제 대상 확대, 약제관리제도개선팀 운영 등에 대한 의견 제시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혁신의약품에 걸맞은 약가 등재 절차 마련, 국내 개발 신약군에 대한 유기적·통합적 우대, 국내 개발 신약 사용 촉진 방안 등을 건의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선별급여 도입관련 세부방안, 첨단 바이오 의약품 신속 등재, 1회용 점안제  함량산식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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