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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취약계층에 화재 감지기 전달
베스티안재단, 취약계층에 화재 감지기 전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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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통해 '우리를 지켜준 히어로를 기억해요' 캠페인
서울소방재단본부에 감지기·소화기 전달...취약계층 지원
▲ 베스티안재단은 8일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방문, 화재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베스티안재단은 8일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방문,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후원했다.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5∼7월 포털사이트 다음 스토리 펀딩(storyfunding.daum.net)을 통해 '우리를 지켜준 히어로를 기억해요'를 통해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청년이 남기고 간 희생의 의미를 시작으로,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은 소방관과 소화기로 초동 대처를 해 이웃을 구한 시민의 이야기를 비롯해 골목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히어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를 마련, 이날 서울소방재단본부에 기증하게 된 것.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화재건수 중 28%(6,150건)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했으며, 397명(38.1%)의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화재 감지기 전달식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정문호 본부장과 임직원이,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서 설수진 대표와 직원이 참석, 강남구를 비롯해 9개구 지역대표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 500개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해서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문호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은 "베스티안재단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온라인 스토리펀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고 안치범 님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히어로들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었다. 화재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의 사명감에 감사하고 감동을 받고 있다"면서 "화재와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 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이 설립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보호자·교사를 대상으로 화상 예방교육도 펼치고 있다.
▲ 베스티안재단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다음 스토리 펀딩(storyfunding.daum.net)의 '우리를 지켜준 히어로를 기억해요'를 통해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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