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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제약·의료기기 업체 협력 채널 가동

연구중심병원, 제약·의료기기 업체 협력 채널 가동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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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조성 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가천대길병원에서 연구중심병원과 제약, 의료기기 기업간 협력을 위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주체(병원·제약·의료기기)간의 협력을 통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세미나에는 연구중심병원 연구부원장 및 주요 연구자, 혁신형제약기업 대표 및 의료기기기업 대표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10개 연구중심병원과 제약·의료기기기업 및 협회가 처음으로 다함께 모인 이번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염민섭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병원의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등 새 정부의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 홍성한 혁신형제약기업 협의회장 및 한국칼로스메디칼 박을준 대표는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병원의 기술교류, 파트너링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그간 산·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실용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연구중심병원의 공동연구 시설을 외부 연구자에게 개방하고 기술자문, 중개연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병원의 우수한 연구자원을 외부연구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해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총 2144건의 연구자원 개방 서비스를 지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과 산업체 연구자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결과물을 기술사업화 할 수 있는 환경 마련하기 위해 병원과 기업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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