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명으로 구성...위원장은 노연홍 가천대학교 부총장
심평원은 지난 7일 제6기 약평위 워크숍을 열고 관련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약평위원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총 8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노연홍 가천대학교 부총장이 임명됐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임상 의·약학, 경제성 평가, 소비자 단체 등 관련분야별 전문가 추천을 받아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에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하는 위원회다.
올 초 약평위원의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혐의 등이 터지자 약평위 쇄신에 나선 심평원은 지난 6월 위원회 청렴도와 윤리성,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 운영규정 개정을 단행했으며, 이번 6기부터 이같은 개정안 내용이 반영됐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위원회에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위원회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 업무 ▲경제성평가 제도의 개념 및 평가 사례 등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 작성이 이뤄졌다.
이병일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첫 회의가 개최되는 13일부터 사전 약제급여평가업무 관련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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