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회의 열고 '전면 급여화' 대응 방안 논의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응하기 위한 '급여화대책 및 적정수가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특위) 위원장으로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을 선출했다.
비대특위는 4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이광래 위원장과 김봉천 간사(의협 기획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재 진행 중인 지역·직역 회원의 의견수렴 결과를 이달 셋째주까지 취합하고, 중소병원협회에도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기 전부터 많은 내용이 알려졌음에도 대응이 늦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는 보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전략적 접근과 홍보가 필요하며 국민의 관점으로 접근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홍보 기획사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기적인 대응보다 중장기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6일 대의원총회 이후에도 비대특위를 지속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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