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3일 2017년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추무진 의협회장 격려 이어 의협회관 신축기금 2천만원 전달
대구시의사회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진료실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성민 회장은 인사에서 "여러 가지 힘든 제약에도 의료계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개원가에서 쉽게 접하는 질환들을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종합학술대회를 구성했고, 진료현장에서 반드시 요긴하게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세션에 A, B룸으로 나눠 내과적 질환의 최신 지견,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지식, 그리고 의사들이 알아야 할 병원경영, 의사들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오전 9시 박순효(계명의대 내과) 교수의 '우연히 발견될 폐결절 :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손준혁(영남의대 안과) 교수의 '소아과에서 보는 소아안과환자 완전정복'을 시작으로 오후 3시 10분까지 모두 22명의 연자들이 나와 급변하는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세션이 끝날 무렵 바쁜일정 중에 본회 학술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방문해 격려사와 의료현안 보고가 있었으며, 대구시의사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의 출결 사항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해 진료비 심사와 관련한 궁금사항을 질의 답변으로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