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특별위 첫 회의 열어 대응 방안 논의
임총 전까지 회원 의견 수렴 등 최선 다하기로
임총 전까지 회원 의견 수렴 등 최선 다하기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화 대책 및 적정수가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비대특위는 의협과 시도의사회, 의학회, 개원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등 산하단체 추천 위원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김봉천·김진호(대한의사협회) △김필수·박진식(대한병원협회) △이광래·현병기(시도의사회장협의회) △백종우·염호기(대한의학회) △어홍선·황규석(대한개원의협의회) △김향(한국여자의사회) △기동훈·안치현(대한전공의협의회) △김철수(대한공보의협의회) △김해영(대한의사협회/고문) 등이다.
비대특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및 재정 추계자료를 검토하고, 정부의 재정 추계 자료를 반박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에서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비대특위는 앞으로 의료계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율해 의사협회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고, 중장기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는 원칙을 설정했다. 또 전략적 접근법을 지향하고, 임시대의원총회 전까지 다양한 직역의 회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9월 16일 예정된 임시대의원총회에 비대특위 활동 내용을 보고하며, 임총 결과에 따라 비대특위 운영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차기 회의는 9월 4일, 11일 각각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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