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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창립 닻 올렸다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창립 닻 올렸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8.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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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통증 줄이고, 빠른 회복 장점...최소침습수술 보급·확산
김용욱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초대회장 취임
▲ 김용욱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초대회장(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수술을 할 때 절개를 하지 않고 몸에 하나의 구멍을 뚫어 고통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단일공 수술' 발전과 연구를 주도하는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가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김용욱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추대됐다.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는 13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열고 단일공 수술 기법 발전과 새로운 술기 연구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창립총회에는 전국에서 최소침습 수술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대학교수·개원의·전공의·간호사 등 200여명 참여했다.
 
단일공 수술은 개복(개흉) 수술이나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기존 복강경수술(흉강경수술)과 달리 몸에 하나의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수술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를 적게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
 
창립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외과·비뇨기과·흉부외과 등 각 전문분야 연자들이 참여, 로봇수술과 내시경·복강경 수술을 이용한 단일공수술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용욱 초대회장은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와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학술대회(APAGE)에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을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회장은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절제술 과 자궁경부암 수술 사례를 처음으로 발표, 단일공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1955년 6월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최상의 첨단진료'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말 현재 800병상 규모를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12월 212병상 규모의 뇌병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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