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꼬박꼬박 개편...올해도 6억원 투입
심평원 "수시로 바뀌는 IT 트렌드 때문" 해명
심평원은 ▲국민공감형(국민이 필요하고 원하는 정보 배치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 ▲기관홍보형(국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기관으로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콘텐츠집약형(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의 건강정보 집약)의 3개 시안을 마련해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부터 21일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을 진행 중이며, 본원과 서울사무소에서도 자체 마련한 판넬 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고 있다.
심평원은 이렇게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연말까지 개발에 착수, 내년 초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접근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독성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2년 주기로 관련 예산을 편성받아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6억원이다. 과거 홈페이지 관련 예산은 2013년과 2015년도 각각 6억원과 4억 8000만원이었다.
이어 "2015년에는 모바일까지 손을 대진 못했다. 이제는 PC보다 모바일 활용이 더 많은 시대"라며 "현재 모바일용은 활용도가 낮고 불편해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현재 홈페이지는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그간 지적들도 반영해 개선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겠으며 내용을 찾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다"라며 "요양기관 업무포털과 중복되는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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