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치매센터 지정...치매예방 홍보 앞장
전남 흥양농업협동조합이 전라남도 제2호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는 11일 흥양농업협동조합에서 치매극복 선도기업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남광역치매센터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일 정도로, 노년기에 흔한 질환이지만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치매극복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형석 전남광역치매센터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 홍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선도기업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은 전남광역치매센터(061-726-6984, http://jeonnam.nid.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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