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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콜센터 '1339' 만족도 95.6%"
"감염병 전문콜센터 '1339' 만족도 95.6%"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8.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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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만족도조사 결과 발표..."친절하게 정보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전문콜센터 '1339'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궁금증 해소, 친절 등 분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자체적으로 시행한 감염병 전문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8%가 콜센터 상담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응답했으며, 상담원 친절성, 전문성, 만족도 등 콜센터 상담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감염병 전문상담에 대해 응답자의 97.8%가 "친절하다"고 답했고, 상담 전문성에 대해서는 94.7%, 전반적인 콜센터 서비스에 대해서는 95.6%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1339콜 센터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 안내, 동남아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상 및 검사 관련 문의, 중동국가 방문 후 메르스 의심증상 상담 및 신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대한 전문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1339 콜센터 인지 경로에 대한 조사에서는,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등)'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이 24.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보건소 및 병원(23.0%), 주변 지인(19.9%), 문자 서비스(19.7%), 인터넷 뉴스(12.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라 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상담과 치료를 콜센터를 통해 안내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감염 콜센터 상담에 대해서도 평가를 시행했는데, 콜센터 전문상담이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이해와 치료 의사를 결정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 유행 시 등 과거에는 감염병 위기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감염병 상담과 신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1:1 감염병 상담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재외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과의 소통도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공중보건 위기소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국민이 질병정보가 궁금하거나 감염병이 의심될 때, 1339 콜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를 위한 소통 활동에도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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