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구역량 보유한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으로 혁신적 성과 기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강점을 둔 CRO인 노보텍은 임상시험 수행에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세브란스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해 두 기관간에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 노보텍은 세브란스병원이 주관기관인 SCI-C(공동책임자: 심재용·김경수·남문석)와도 추가적인 MOU 체결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확대해 임상의료정보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타당성조사(Study Feasibility) 서비스를 제공 받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및 SCI-C의 네 개 병원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사무국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임상시험설계에 맞는 환자 풀 조사, 시험책임자 추천이 필요한 경우 풍부한 연구경험을 보유한 연구자의 연결 등 임상시험 계획 단계에서 CRO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기로 했고, 노보텍은 해당 병원의 임상연구 활동과 우수한 인력 및 시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안중배 교수(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는 "노보텍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초기임상시험 분야의 국제적 수준의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두 기관간의 활발한 임상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SCI-C 의 주관 책임자인 심재용 교수(세브란스병원)는 "SCI-C는 환자의 질환특성, 환자소그룹, 처방약물 및 연구자의 연구성과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해 제약산업계와 대학병원 간의 R&D 협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며 "질환 별 임상시험정보 및 연구자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가이드북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및 SCI-C와 협약은 그간의 오랜 관계를 공식화하고 이를 통해 노보텍은 우수한 연구자 및 훌륭한 수준의 환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세브란스병원 및 SCI-C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존 몰러 노보텍 본사 CEO 대표이사는 "노보텍은 한국의 허가 시스템의 효율성과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질적 수준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고 있으며, 이번 MOU는 노보텍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기관과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더 돈독하게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