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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α억제제 실패 후 킨텔레스 1일부터 급여

TNF-α억제제 실패 후 킨텔레스 1일부터 급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8.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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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치료옵션 주목

 

활성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 다케다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1일부터 급여됐다.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TNF-α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가 급여대상이다.

킨텔레스 투여 후 상황에 따라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TNF-α억제제로 교체투여할 수 있어 킨텔레스 투여에 따른 의학적 부담도 줄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약값의 10%만 환자가 부담한다.

마헨더 나야크 한국다케다 대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평생 관리해야 한다. 킨텔레스 급여로 더 많은 환자가 킨텔레스 혜택을 누리고 비용 부담을 줄이게 됐다"고 급여를 반겼다.

킨텔레스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허가됐다. 6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약 4800 환자년(patient-year)의 테이터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2015년 6월 TNF-α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치료제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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