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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병원 진료예약...시간 절약
모바일 앱으로 병원 진료예약...시간 절약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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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앱 서비스, 환자-병원 만족도 높아 병의원 3천곳 참여

아이가 아플 때 출근 전 소아과에서 30분 이상 기다리느라 지각하는 일이 많았던 워킹맘 김서진(35) 씨. 김 씨는 요즘 '똑닥'이라는 앱을 설치한 뒤 병원에서 기다리는 일 없이 진료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전에는 병원에서 기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어 힘들었는데, 앱을 통해 미리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하고 가면서부터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다"며 만족해 했다.

특정 시간대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진료 접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 용인시의 A소아과. 현재 이곳에서는 당일 내원 환자의 약 90%가 똑닥을 통해 접수 및 내원하고 있다.

A소아과 원장은 "똑닥으로 접수하면 환자 정보가 자동으로 EMR 프로그램에 입력돼 업무 처리가 빨라진다"며 "환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단골 환자도 늘어났다"면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브로스가 개발한 병원 찾기 앱 '똑닥'의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가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사용자와 병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비브로스는 '똑닥'이 지난 4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서비스 이용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접수o예약서비스는 전국 6만 8000여개 개인병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똑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해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시작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 출시 당시 600여 곳에 불과했던 똑닥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 가능 병원은 7월 중순 현재 300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3개월 만에 5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몸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규 개원하는 병원 등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접수를 도입해 내원 환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환자와 병원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편접수' 기능 관련 상세 내용은 똑닥 어플리케이션(Android, iOS 무료 다운로드) 및 똑닥 웹사이트(http://www.ddocdoc.com)와 고객센터(1899-68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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