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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협동조합' 8월 중 출범 예고

'경기도의사협동조합' 8월 중 출범 예고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7.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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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창립총회 열고 협동조합 설립 계획
경기도의사회, 22일 설명회 열고 의견 논의

 
경기도의사회가 오는 8월경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의사회는지난 22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변형규 보험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는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임원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경기도 내 시군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 판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됐다.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토론 및 정보 교환 후 7월 이사회를 통해 설립 추진이 의결됐다.
 
현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평가제와 촉탁의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지역의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는 부분" 이라며 "오늘 협동조합 논의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최중혁 총무이사는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정관(안)'을 통해 협동조합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와 설립에 필요한 서류 등을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설립동의서를 받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은 "고양시의사회는 작년 12월 협동조합을 설립해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협동조합은 어렵지 않게 충분히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이득은 회원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일차의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문제를 강구할 것"이라고 하며 "의협에서 못하는 일들을 협동조합이 할 수 있어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경기도의사회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 변형규 보험이사, 최중혁 총무이사, 성남시의사회 김기환 회장,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과 함께 총 다섯 명의 발기인이 결정되었으며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아 내달 중 창립총회가 개최돼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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