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의결..."민생 해결 정책 수립에 앞장"
의사 출신 재선 의원인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서울 송파갑)이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바른정당은 의원들은 18일 의원총회에서 박인숙 의원을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종훈, 김희국 전 의원 등 2명을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울산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19대·20대 국회를 거치며 5년 연속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바른정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현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난해와 올해 대표 발의한 감염병예방법과 결핵예방법을 통해 보건안보체계와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 정부조직법, 한미FTA, 원전중단, 최저임금 및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과 같은 여러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논란과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사, 복지, 교육, 여성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으로서 이종훈, 김희국 부의장과 함께 바른정당이 국민과 약속한 여러 가지 공약을 실천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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