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도 도입되는 인공지능 "영상판독 정확도 높이겠다"
군대에도 도입되는 인공지능 "영상판독 정확도 높이겠다"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7.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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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업체 루닛과 MOU
군부대 내 영상 판독률 높여 고품질 의료 제공할 것

▲ 국군의무사령관 준장 안종성(오른쪽)과 루닛의 백승욱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인공지능 활용으로 영상판독 정확도 높이기에 나선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18일 인공지능을 통한 보건의료발전과 의료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루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군 의료기관을 통한 시스템 검증 및 시범적용 ▲연구개발 과제 공동발굴을 통한 군 의료기관의 선진화 및 혁신성 제고 ▲인공지능 기술 및 시장 동향 관련 지식과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루닛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X-RAY 판독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의료영상처리학회가 주최한 유방암 종양 확산 스코어 자동판독 알고리즘 대회에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으로 의무사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 진단 보조시스템을 군 의료에 도입, 군병원의 각종 신체검사와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촬영되는 의료영상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과 함께 추가적용해 진단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사단 의무근무대 등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전방 군 보건의료기관에서도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군의관들이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을 활용해 좀더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군 장병들에게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승욱 대표(루닛)는 "루닛의 사명은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류의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의무사와의 협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의료 인공지능 민군협동 사례로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은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은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군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의료를 최신의 인공지능을 적용한 환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혁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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