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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순천향의대 교수, 교육부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박종숙 순천향의대 교수, 교육부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7.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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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호중구성 천식 염증' 연구과제로 교육부 '2017년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박 교수는 4년 간(2017∼2021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도 내 미생물과 개체의 유전요인과의 상호 작용관계가 호중구성 천식 염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현재 상용화된 약으로 치료가 어려운 국내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는 30만명에 이르며, 전체 천식 환자의 약 8.4%를 차지한다.

지난 20년 간 천식 연구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호산구'와 '호중구' 중, '호산구 염증'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됐다. 하지만 난치성 천식 환자의 50% 이상이 객담 내 호중구 염증 증세를 보여 난치성 천식에서 '호중구 염증'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종숙 교수팀은 "기도 내 미생물이 호중구 염증 유도 반응을 촉진해 '호중구성 천식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정확한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성 천식 염증의 유발 원인을 밝혀 난치 천식을 정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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