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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기 특허대상 수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기 특허대상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7.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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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 국산화 선도·경쟁력 강화 인정
세레타이드 국내외 시장 진출 계획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리고 지식 경쟁력 확보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최측은 전기·전자, 기계·건설, 생명공학·화학 5개 분야의 390개 기업의 특허를 심사한 끝에 기술력과 사업성이 인정되는 65곳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제는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대조약으로 개발됐다. 세레타이드 성분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달러(8조 원)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97%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 처방률이 낮은 한국에서 흡입제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흡입기 특허를 따냈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호주, 러시아 등에서 흡입기 디자인권을 등록하고 제제기술 또한 최근 특허 출원했다.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 뿐 아니라 올해 완공을 목표로 흡입기 전용 공장도 짓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흡입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최측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꾸준한 R&D 투자로 개량신약 시장을 선도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흡입제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특허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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