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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기 교수, 2017 의료기기산업 대상 수상
주천기 교수, 2017 의료기기산업 대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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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제2회 의료기기산업 대상 시상식 개최

주천기 교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주천기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안과)가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주천기 교수는 눈의 상태를 측정하는 초고속 OCT 기술과 펨토초 레이저 절개기술이 가능한 초고속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해 관련 특허 61건을 출원 및 등록함으로써 핵심기술을 축적, 펨토초 수술 시스템의 국산화 대체 기반을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상 시상에 이어 기술혁신상은 김래현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업진흥상은 왕수건 대표이사(유메디칼/부산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김래현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햅력 기반 가상의료훈련시스템(복강경수술·관절경수술·치과수술·정맥주사훈련 등)을 개발해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3차원 의료영상기반 수술기획 및 수술가이드 설계 기술, 워크플로우기반 수술자원 관리,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Brain-Computer Interface(BCI) 생활기기 제어기술 등의 혁신적인 의료기기관련 기술들을 개발하고 상용화 했다.

또 왕수건 대표이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평면스캔 비디오카이모그래피'기술을 개발했으며, 벤처회사 유메디칼 (2004년 설립)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후두성능검사시스템'을 포함, 20여 의료기기를 상품화해 국산화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별상(기업후원)은 엄태관 대표이사(오스템임플란트)·류정원 대표(힐세리온)·강태건 수석연구원(오송첨단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김선태 센터장(가천대학교 길병원 의료기기센터)·장종욱 대표이사(메디쎄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특별상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비브라운코리아 △한국로슈진단 △동방메디컬 △한국엘러간이 후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산업계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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