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체 기산약품이 제약산업에 진출한다.
조성수 기산약품 사장은 최근 아리제약을 설립해 본격적인 제약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아리제약은 충북 청주시 오창에 공장을 짓고 지난 6월 23일자로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기존 제약사를 인수한 형태가 아닌 생산시설 및 설비를 갖췄다.
조성수 사장은 "아리제약이 우수의약품을 생산해 신속하고,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기산약품은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들을 아리제약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신규 허가제품의 위·수탁과 의약품 수출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성수 사장은 1988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1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 기산약품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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