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출 9월 12일까지, 당선작 발표 20일
건축사무소 약 20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의 공모 지침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수 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계 중심 단체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신축해 국민과 함께 하는 바람직한 의사 단체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고 회관 신축 취지를 밝혔다.
또 "기존 의협 회관 내 소요시설을 포함해 회원 단체의 각종 학술행사를 수용 가능토록 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환경·에너지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반영해 신축한다"고 말했다.
작품 심사는 의협 추천 인사와 건축계획·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평가 항목은 △배치계획(시설·공간 이용 편의성 등) △공간계획(동선 및 기능 배분의 타당성 등) △경관 및 조화(의사 직능 단체로서의 대표성 표현도 등) △기술계획(환경친화적 설계기법의 우수성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등이다.
의협 회관 신축 규모는 1788.8㎡(541.11평) 대지에 지하 4층(조정 가능), 지상 5층이다. 공사비 220억 원, 설계용역비 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계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기본설계 60일, 실시설계 6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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