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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중심병원 역할 수행 최선"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중심병원 역할 수행 최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7.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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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학연구소 심포지엄…국가연구개발사업 현황 등 점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7일 오후 병원 교육관 제일약품강당에서 임상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구역량을 높이고 정부지원연구사업 선정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에는 병원 진료교수,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순천향의생명연구소(SIMS)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가연구개발사업 현황과 전망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연구현황 ▲국가지원 연구비 수주 전략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연구지원 규모는 상당하다"며, "중대형과제는 병원 단독으론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연구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연구지원정책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7일 오후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정부의 연구지원정책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향의대와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들이 각자의 연구내용과 사업선정 노하우를 발표했다. 먼저 송호연 교수(미생물학교실)의 '국가 연구비 수주의 노하우'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겐타마이신에 의한 이독성에서 세포사멸 지도(최성준 이비인후과 교수) ▲두경부암종에서 항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화의 역할 규명(반명진 이비인후과 교수) ▲정부의 임상의과학 연구역량강화 지원(길효욱 신장내과 교수) ▲단일도메인항체를 이용한 EGFR 표적 대장암 치료 항암제 개발(김한조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비 관련 정부 홈페이지와 RFP 보는 요령(정동준 임상의학연구소 교수) ▲산학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구비 수주 전략(김동학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대학병원과 의생명연구원의 협력 연구(류성호 순천향의생명연구소 교수) 등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실무중심의 토론이 진행됐다.

백무준 임상의학연구소장(외과)은 "대학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구라는 세 가지 소임 모두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교수진의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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