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 제고, 출제위원 환경 개선 등 안정적 시험운영 기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6월 28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충주 출제센터(충주 출제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년 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개관한 충주 출제센터는 총 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1530평 규모(연면적 5057㎡)로 건립됐으며, 출제장, 숙소,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규모는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집중돼 있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출제기간에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규모이다. 2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충주 출제센터는 연간 약 100여회의 출제 및 문항작업을 소화하게 된다.
국시원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주 출제센터의 개관으로 엄격하게 통제·관리되는 출제 공간을 확보하게 돼 보안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시험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창휘 원장은 "충주 출제센터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문제를 개발하고 출제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 충주 출제센터가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인프라로서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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