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폴리시, 미래 의료의 비전 제시"
"KMA 폴리시, 미래 의료의 비전 제시"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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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근거 중심 객관성·전문성·형평성 갖춘 기준 확립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기대감 피력...협력도 약속

 
한국 의료 쟁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KMA 폴리시' 에 대한 각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물론 보건복지부 등 정책 입안 부처에서도 의협의 KMA 폴리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산하 KMA POLICY(폴리시) 특별위원회는 1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MA 폴리시란 무엇인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존에 제정안 폴리시 어젠다를 공유하고 새로운 어젠다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KMA 폴리시의 중요성과 방향성(김영완 위원장) ▲KMA POLICY & ROMANTIC DOCTOR(이용진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 ▲의사윤리지침과 KMA POLICY의 관계(박형욱 법제및윤리분과위원장) ▲AMA POLICY 현황 및 개요(이필수 의료및의학정책분과위원장) ▲건강보험정책분과 역할(이원표 건강보험정책분과위원장) ▲KMA POLICY 형성과 관리 과정(김홍식 전문위원장) 등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사진 왼쪽)과 추무진 의협회장.
특히 'KMA 폴리시의 중요성과 방향성' 발표에서는 KMA POLICY의 올바른 의미와 필요성, 업무적인 프로세스의 진행 등 원론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 및 활동계획(안)이 소개됐다.

두 번째 주제발표인 'KMA POLICY & ROMANTIC DOCTOR'에서는 국민이 원하는 의사의 모습은 무엇이며, 의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진료하는 데 있어서 KMA 폴리시 역할을 고민했으며, '의사윤리지침과 KMA 폴리시의 관계'에서는 AMA code of medical ethics와 AMA Policy의 관계를 분석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정책분과 역할'에서는 적정급여, 건전한 의사-환자 관계 구축 등의 미션과, 건강보험정책분과 아젠다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 어젠다를 중심으로 폴리시화 과정을 고찰했다.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KMA 폴리시 제정은 보건의료 이슈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정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료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업"이라면서 "시대의 변화에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한 근거 중심의 객관성·전문성·형평성을 갖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정책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KMA 폴리시 제정의 장기적 방향을 제시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용비어천가 구절을 인용하면서 대의원회의 KMA 폴리시 제정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  'KMA 폴리시는 무엇인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권덕철 차관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KMA 폴리시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최근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권덕철 차관도 심포지엄 장소를 직접 찾아, KMA 폴리시 제정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정부의 협조를 약속했다.

권덕철 차관은 "의료계의 도움으로 차관에 임명된 것 같다. 그런 기대감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현장의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KMA 폴리시는 올해 1월 출범해 30개 어젠다에 대한 의료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미국 의사회에서는 140년 전부터 4000여 건의 어젠더 세팅으로 국민에게 의사회의 공식적 입장을 제시하고, 의료정책과 제도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에 관한 이슈들에 대해 의료계의 입장을 정리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시작이 반인 만큼 앞으로 큰 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 의료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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