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환자 위해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파미셀 후원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파미셀 후원
이제중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가 제18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임상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는 2016년부터 ㈜파미셀의 후원으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임상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이란 체내의 뼈를 녹이거나 약하게 만들고 백혈구·혈소판· 적혈구를 줄여 빈혈·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혈액암.
이번 연구에 쓰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에서 개발한 첫 번째 암면역치료제. 항암면역치료제는 한국연구재단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화순전남대병원-독일 프라운호퍼공동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현재 후속 연구를 위한 임상2b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다.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는 화순군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미래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산·학·병·연·관 협력 네트워크. 암면역치료제 기초연구·비임상연구·임상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제학술지에 총 21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맡아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 교수는 2002년·2012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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